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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의 제 57-1, 57-2, 57-3, 57-4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부여했다.


한신평은 LG화학의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와 우수한 이익창출력을 주된 평가이유로 밝혔다.


LG화학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럽 CS센터 전경. [사진=LG화학]  

한신평은 LG화학의 석유화학 부문이 다양한 제품 구성, 높은 고부가 제품 비중, 대규모 생산능력을 보유 중이기에 글로벌 상위권의 시장지위와 우수한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 첨단소재, 생명과학, 농화학 등의 사업을 하고 있어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수준이 우수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의 풍부한 수주잔고 및 CAPA확장 계획, 석유화학 부문의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 확장 계획 등에 힘입어 향후에도 견조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한신평은  LG화학이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누적된 공급부담, 수요 부진, 유가변동성 등 석유화학 부문의 수익성 제약 요인들이 상존하며, 전지 및 첨단소재 부문도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 등으로 단기적으로는 과거 대비 수익성 약세 기조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수요 회복, 우수한 시장지위 및 풍부한 수주잔고, 미국 생산세액공제 금액(AMPC) 확대 등을 바탕으로 전지 및 첨단소재 부문이 성장을 견인해 이익창출력 제고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qhsdud13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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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20 16: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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