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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伊 밀라노 ‘2024 MIDO 광학전시회’ 한국관 운영...안경산업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 지원

  • 기사등록 2024-02-05 0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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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다윤 기자]

코트라(KOTRA, 사장 유정열)가 안광학 산업이 공급망 신규 진입이 어렵고 폐쇄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 국내 업체들이 해외 주요 바이어들과 네트워킹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에 대해 코트라는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왕재, 이하 “조합”)과 지난 3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각) 사흘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2024 미도 광학전시회(MIDO Eyewear Show Milano, 이하 “MIDO”)’에서 한국관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코트라(KOTRA, 사장 유정열)는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과 지난 3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각) 사흘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2024 미도 광학전시회(MIDO Eyewear Show Milano, 이하 “MIDO”)’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 전시회장에서 관람객들이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코트라]

미도(MIDO)는 프랑스 실모(SILMO) 광학전시회와 더불어 글로벌 안광학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전시회다. 지난 1971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51번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안경·안경프레임 제조업체부터 기계·원자재까지 안경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네트워킹의 장이다. 올해 미도는 26개국의 1300여 개사의 업체가 참여했으며, 6만여 명 이상의 전 세계 바이어가 방문했다.


코트라와 조합은 경쟁력 있는 우리 안경 기업 24개 사를 선정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 한국관에는 △안경테 △렌즈 △케이스 △콘택트렌즈 △안경클리너 △고글 등 참가기업의 품목군을 다양화했다. 이를 통해 안경산업 공급망 전체를 망라하는 MIDO 전시의 특장점에 맞춰 우리 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적극 지원했다.


특히 우리 기업이 이탈리아를 넘어 세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KOTRA는 전시회 한 달 전부터 100여 개사의 잠재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관을 홍보했다. △룩소티카(Luxottica) △텔리오스(Thélios) △비전그룹(Vision Group)과 같은 글로벌 대형 바이어가 전시 기간 중 한국관을 방문해 우리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진 것은 적극적인 바이어 유치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미도는 지난해부터 올해 행사까지 연속으로 안경산업의 주요 키워드를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소재’로 꼽고 있다. 한국관에서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안경 제품이나 재활용이 가능한 안경 제품 등이 특히 글로벌 바이어의 관심을 받았다.


다수의 우리 기업과 미팅을 가진 한 글로벌 바이어는 “많은 한국관 참가기업이 자체 디자이너와 국내 제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양한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은 글로벌 바이어에게 매력적”이라고 언급했다.


dayun5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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