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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3 굿디자인 어워드' 본상 9개 휩쓸어...디자인 경쟁력 입증

  • 기사등록 2024-01-17 11: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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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글로벌 무대에서 정통성과 권위를 인정받는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2023 굿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작 9종.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는 미국 ‘2023 굿디자인 어워드(2023 Good Design Awards)’에서 총 9개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73회차를 맞은 굿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다양한 글로벌 제품들에 대해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해 왔다.

 

현대차는 올해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N 비전 74, 아이오닉 6, 그랜저, 코나 등 4개 제품이 선정됐다. 특히 현대차 N 비전 74는 이번 수상으로 세계 4대 디자인상(iF, IDEA, 레드 닷, 굿디자인)을 모두 차지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또 인터랙티브 미디어 디자인 부문에서도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선(Seon)’과 모빌리티 전용 서체 ‘현대 산스 UI(Hyundai Sans UI)’가 수상했다.


기아는 전기SUV 'EV9'가 운송 부문에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통합 멀티미디어) 시스템 ‘기(Ki)’가 인터랙티브 미디어 부문에서 각각 수상하며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제네시스의 '제네시스 X 컨버터블'이 운송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번 수상으로 제네시스는 2015년 브랜드 출범 이후 9년 연속으로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결과”라며 “기존 틀을 벗어난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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