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인도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을 시작한지 4년 만, 글로벌 여행시장에서 성장세가 돋보인다.

야놀자가 인도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을 시작한지 4년 만에 글로벌 여행시장에서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야놀자]야놀자는 지난 2019년 글로벌 선도 PMS(자산관리시스템) 기업 '이지 테크노시스'를 인수하고 인도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솔루션 사업을 확장했다. 그로부터 4년 뒤 인도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50%, 280% 이상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이 38%에 육박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힘입어 야놀자는 인도 법인명을 야놀자 클라우드 솔루션(YCS)으로 변경하고 글로벌 솔루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R&D 전초기지를 구축한다. YCS를 중심으로 자산관리시스템(PMS), 채널관리솔루션(CM), 부킹엔진, 클라우드 키오스크 등 솔루션 라인업을 고도화하고 모듈형 솔루션 판매를 통해 모든 호스피탈리티 시설에 솔루션을 도입한다. 

YCS의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과 유럽ㆍ북미 중심의 여행 솔루션 B2B기업 '고 글로벌 트래블'의 시너지를 강화한다. 지난해 3분기 야놀자의 솔루션 사업 부문이 첫 분기 흑자를 달성한 만큼 글로벌 매출 및 수익 성장을 가속화해 독보적인 솔루션 수출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글로벌 R&D센터도 강화한다. 한국 R&D센터를 중심으로 전체적인 기술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이스라엘ㆍ터키 등 유럽 R&D센터, 인도 YCS R&D센터의 글로벌 솔루션 개발을 확장해 글로벌 트렌드에 빠르게 대처 가능한 유기적인 R&D 시스템을 구축한다. YCS R&D센터를 중심으로 신규 솔루션 기술을 각 국가의 상황에 맞게 제작해 솔루션 개발과 현지화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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