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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신세계(대표이사 박주형)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백화점 부문의 높은 시장지위 및 사업다각화 등에 기반해, 우수한 사업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신세계 로고. [이미지=신세계]
신세계는 핵심사업인 백화점 부문에서 높은 브랜드인지도, 강남점 등 주력점포의 우수한 입지여건, 안정적인 고가품 고객기반 등을 활용해 백화점 업권 내 과점적인 시장지위를 시현하고 있다. 나신평은 기존 핵심점포 개선작업 및 신규 출점 등을 바탕으로 백화점 부문의 우수한 사업기반이 중단기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세계의 올해 9월말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131.0%, 차입금의존도는 33.1%로 우수한 수준이다. 다만, 단기성차입금 2조1311억원으로 현금성자산이 1조22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단기 상환부담이 존재한다. 이에 나신평은 "신세계의 단기성차입금 규모가 보유 현금성자산 대비 큰 편이나, 우수한 EBITDA 창출력, 투자계획 효율화, 차입금 차환 여력 등에 기반해 단기 상환부담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나신평은 국내 실물경기 하강 등에 따른 회사 영위 사업부문별 업황 및 영업실적 추이와 현금창출력 대비 차입금 수준 등을 주요 모니터링 요인으로 꼽았다. 


ghkdrltn1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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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27 16: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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