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KB부동산신탁(대표이사 서남종)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유지했다.


나신평은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우수한 시장지위 및 수익성을 확보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금융그룹 본사 사옥 전경. [사진=KB금융그룹]

나신평은 KB부동산신탁이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영업기반과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시장지위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회사는 지난 2017년 이후 책임준공확약형 관리형토지신탁을 중심으로 신규수주를 확대해 우수한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2021년 이후로는 도시정비∙소규모 재건축 사업장을 중심으로 혼합형토지신탁을 포함한 차입형토지신탁 수주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영업기반과 회사의 사업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전반적인 경쟁지위는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관리형토지신탁 수주 확대에 힘입어 ‘규모의 경제’(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평균 비용이 감소하는 현상) 효과가 발생해 비용률 지표가 점진적으로 개선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수익성 지표는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 개발시장의 사업환경이 빠르게 저하되고 있어 수주잔고 성장 둔화, 대손비용 증가 등의 현상이 발생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향후 수익성이 현 수준 대비 다소 감소할 수 있다. 다만, 장기간 축적된 사업장 관리역량 및 계열사 연계양업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시장지위를 통해 회사의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myung092251@gmail.com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12-26 17:44:4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4차산업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