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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이하 LH)가 스마트그린 국가시범 산업단지를 통해 환경보전과 혁신성장을 선도한다.


LH는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 국가시범 산업단지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그린 국가시범 산업단지는 입주기업과 기반시설 등의 디지털화, 에너지자립 및 친환경 설비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5% 이상 감축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다.


전북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 위치도. [이미지=LH] 

전주 탄소 국가산단은 대구율하 도시첨단산단(지난해 12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지난 4월)에 이은 3번째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다. 국가시범사업 후보지로 지난 2021년 6월 선정된 이후 LH와 전주시가 공동으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가시범 산업단지로 지정받았다. 전주탄소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조성계획은 에너지자립, 디지털, 친환경 분야 등 3개의 핵심 전략을 기반으로 수립됐다.


전주 탄소 국가산단은 에너지 자립확률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입주기업 지붕과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8MW, 메가와트)과 수소연료전지 발전(3.2MW)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한다. 또 스마트 교통·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교통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입주기업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트윈 플랫폼 및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시제품제작 시뮬레이션)를 건립한다.


전주 탄소 국가산단은 스마트그린 기술 적용으로 당초 계획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6.13% 줄어들고, 에너지자립률이 26.17%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


myung09225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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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26 16: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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