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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전일 반도건설(대표이사 김용철)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전반적인 분양실적은 우수하지만 부동산경기 저하로 미분양 사업장이 발생한 점과 우수한 채산성의 자체사업과 도급사업장의 증액 계약 등을 통해 원가부담이 일부 완화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반도건설이 충남 천안에 공급 예정인 '유보라 천안 두정역' 투시도. [이미지=반도건설]나신평은 지난 6월 말 기준 후분양 및 임대사업장을 제외한 15개 진행사업장 중 13개 사업장의 분양률(세대기준)이 80%를 상회하는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분양실적을 시현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주택경기가 저하되면서 경북 신경주역세권 B-5 블록 및 유보라 천안 두정역 자체사업장의 9월 말 기준 분양률은 각각 57.4%, 49.3%로 다소 저조한 수준이다. 8월 분양 개시한 도급사업장인 부산 에코델타시티(반도종합건설 개발사업)의 경우도 분양실적이 좋지 않아 부동산 경기침체 국면에서 사업의 불확실성이 이전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어 상승한 원가부담을 완화한 이유로 자체사업의 우수한 채산성과 도급사업장 증액 계약을 꼽았다. 평택 고덕, 신경주, B4BL 등 우수한 분양실적과 채산성을 보유한 자체사업들의 기성이 진행되면서 지난해 및 올해 상반기 분양원가율이 각각 78.3%, 69.7%를 기록했다. 동 현장들의 준공은 오는 2024년 말~2025년 초에 예정되어 있어 중단기적으로 자체사업부문에서 우수한 분양이익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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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19 11: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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