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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우리금융캐피탈(대표이사 정연기)의 제 492회 외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우리금융캐피탈에 대한 계열의 비경상적 지원가능성을 반영해 자체신용도 대비 1노치(notch) 상향조정이 이뤄졌다.


나신평은 우리금융캐피탈의 안정적인 사업기반과 대손비용이 증가한 점을 주된 평가이유로 밝혔다.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점. [사진=우리금융그룹]  

나신평은 우리금융캐피탈이 자동차금융시장에서의 오랜 업력과 양호한 영업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산 신차 금융 중심의 사업포트폴리오를 운용해왔다고 분석했다. 다만 자동차 제조사와의 제휴관계 부재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수익자산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나신평은 우리금융캐피탈이 고수익자산 중심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면서 지난해까지 이익창출력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올해 조달∙대손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다. 현재 수익성 지표는 여전히 우수한 수준이지만 사업포트폴리오 구성 상 높아진 위험자산 비중 등을 고려해 향후 수익성 변동 추이를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qhsdud13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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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13 16: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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