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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은호)의 제13회 후순위사채 신용등급(SBS)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롯데손해보험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높은 해외, 중·후순위 투자 비중을 주된 평가이유로 밝혔다.


서울시 중구 롯데손해보험 본사. [사진=롯데손해보험] 

한신평은 롯데손해보험의 올해 9월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약 6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크게 축소됐지만 특별계정 비중은 적립금 대비 약 60%로 여전히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또 롯데손해보험이 장기보장성 보험 위주의 확대전략을 통해 보험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장기보험에서의 원수보험료가 전년 동기 대비 10.4% 상승하는 등 장기 보장성 중심의 성장 전략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신평은 롯데손해보험의 해외, 중·후순위 투자 비중이 높은 편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신평은 롯데손해보험의 해외 부동산 수익증권 투자의 경우 입지가 우수하고 우량한 임대차 계약조건 및 임차인을 보유한 부동산 위주로 투자 중이라고 파악했다. 아울러 자산 리밸런싱 추진 성과와 실물경기 침체, 금융시장 변동성 지속에 따른 수익성과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qhsdud13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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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23 08: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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