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은호)이 2분기 매출액 6313억원, 영업이익 474억원, 당기순이익 33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9.66% 감소했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모두 흑자전환했다.
롯데손해보험의 상반기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1조2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9% 성장했다. 상반기 장기보장성보험의 원수보험료 내 비중은 84.9%를 기록했다. 상반기 보험영업이익은 총 1029억원을 기록해 안정적 이익창출 능력을 증명했다.
2분기 보험영업이익은 55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9.0% 늘며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특히 85억원의 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을 확보해 총 1099억원의 신계약 보험서비스마진(CSM)을 추가 확보했다. 6월 말 기준 CSM은 1조96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3월 말 1조8949억원에 비해 685억원 늘어난 것이다. 다만 1분기 채권 평가이익 인식의 기저효과로 상반기 투자영업이익은 49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롯데손해보험의 손해율은 81.5%로 전년동기대비 3.6% 개선됐다. 장기보험 손해율 역시 82.2%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3.9% 감소했다. 이외 일반보험 64.6%, 자동차보험 79.1%의 준수한 손해율을 기록했다. 롯데손해보험은 내재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보험 등 이익확대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수익성과 건전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