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대표이사 전영묵)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당기순이익이 1조449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72.7%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실적 개선의 원인이 보장성 상품 중심의 신계약 실적 호조에 따른 보험서비스 손익 확대라고 밝혔다.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6% 감소한 23조3321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6.5% 증가한 1조7965억원을 기록했다. 누적계약서비스마진(CSM)은 올해 초보다 8.9% 증가한 1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또 신계약 연납화 보험료(APE)는 전년도익대비 8.2% 증가한 758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의 9월 말 기준 총자산은 297조1000억원, 전속 설계사 수는 3만238명이다.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15에서 220% 사이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