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다윤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1일 '2023 모두하나데이' 선포식을 갖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함영주(왼쪽 네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석해 임직원들과 김장을 담그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모두하나데이'는 2011년 11월 11일부터 시작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ESG 활동으로 약 2개월 동안 전 임직원이 봉사에 참여한다. '2023 모두하나데이' 선포식은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의 오프닝 공연, 'HANA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 ESG 활동 소개, 사회가치 창출 성과 순으로 진행됐다. 또, ‘하나아트크루’의 발대식도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CEO 및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석했으며, 하나금융그룹의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과 류학희 롯데웰푸드 상무도 자리를 함께했다. 선포식 이후에는 임직원들이 명동사옥 정문 앞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 이후 함영주 회장과 '고요한 M택시'를 이용해 청각장애인 특수교육기관인 ‘서울농학교’에 도착하여 김치와 간식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그룹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조성한 육아 전용 공간 ‘하나 맘케어 센터’를 이용하는 엄마들에게도 김장김치를 선물하기로 했다. 1일부터 10일까지 각 센터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 11명의 손님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모두의 기부 캠페인', 11일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도구 만들기, 명동 인근 줍깅 활동, 오케스트라 가을 음악회 개최, 동절기 맞이 독거어르신을 위한 수혜처 맞춤형 봉사활동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모두의 기부 캠페인'은 다음달 30일까지 하나원큐 앱을 ‘모두의 기부 캠페인’도 실시한다. 기부된 물품은 전국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선별작업을 거쳐 판매되며, 이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전액 기부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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