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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다윤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다회용 컵 사용 도입에 앞장선다.


하나금융그룹은 26일 명동 사옥에서 운영 중인 사내카페에 다회용 컵 도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명동 사옥 사내카페 다회용 컵 도입 시행을 알리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SK텔레콤과 협업을 통해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이 적용된 다회용 컵 순환 캠페인 ‘해피해빗’에 동참하고, 그룹의 임직원에게는 다회용 컵 사용에 대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환경보호 인식도 제고할 계획이다.


이번 다회용 컵 도입 시행으로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사내카페에서는 일회용 컵 대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컵이 제공된다. 환경호르몬 배출이 없고, 50회에서 70회 정도 재사용이 가능한 컵을 마련했으며, 다회용 컵 사용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반납함도 설치했다.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사내카페의 일회용 컵 사용량은 한 해 동안 9만여 개, 월 평균 8000여 개 수준으로, 다회용 컵 사용을 도입할 경우 연간 약 2.6톤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되며, 이는 소나무 1109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한다.


dayun5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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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26 17: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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