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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 등 글로벌 시장 알려... ‘HI Japan 2023’ 참가

  • 기사등록 2023-10-06 11: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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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 삼양사(대표이사 최낙현)가 글로벌 식품 관련 박람회에 참석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해외 판로 확대 강화에 나선다.


삼양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HI Japan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삼양사 직원이 지난 4일 ‘HI Japan 2023’ 삼양사 홍보 부스에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양사]

이 행사는 600여 개의 글로벌 식품소재 회사와 유통사가 참가하고 4만명 이상의 식품업계 종사자가 방문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건강식품원료 박람회이다. 삼양사는 일본 식품원료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현지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로 4번째 참가했다. 올해는 부스를 확장해 고객사 및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판촉 활동을 벌였다.


삼양사는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 외에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케스토스 등의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를 전시했다. 또 실제 해당 소재들이 적용된 탄산음료, 초콜릿, 젤리 등을 시식 샘플로 제공했다. 


최근 삼양사는 ‘넥스위트’라는 브랜드로 알룰로스의 해외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20년 3월 미국 FDA로부터 식품안전성 최상위 등급인 ‘안전원료인증(GRAS)’을 획득했다. GRAS는 안전성 염려 없이 식품에 쓸 수 있는 원료 목록이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식이섬유 함량이 85% 이상인 수용성 식이섬유로 배변 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다. 이는 설탕 대비 당류 함량이 적고 감미도가 낮아 식이섬유 함량 강화 및 당류 저감 소재로 활용된다.


케스토스는 프락토올리고당의 주요 성분으로 삼양사가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고 결정 제형으로 구현이 가능한 차세대 프리바이오틱스 소재이다.


삼양사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15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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