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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 대표이사 김기범)가 현대커머셜(대표이사 장병식)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신규 평가했다. 


한기평은 현대커머설의 시장지위가 우수하고 자산 포트폴리오 리스크에 대해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수익성 및 자산 건전성이 우수하며 자본 적정성이 양호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현대커머셜 로고. [CI=현대커머셜]

한기평은 현대커머셜의 레버리지 한도 규제의 단계적 강화 및 올해 리스크 관리 중심의 보수적인 경영계획을 고려할 때 시장지배력이 단기간 내 크게 제고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기평은 현대커머셜의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수익성 및 재무건전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2년간 우수한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을 시현한 점을 감안하면 단기간 내 하향 변동 요인의 충족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한기평은 현대커머셜에 대해 부동산 경기 저하에 따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한 건전성 하방 압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부동산 PF 대출이 감소 추세인 상황에서 양호한 질적 수준을 고려할 때 건전성이 크게 저하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또 고금리 및 부동산 경기 저하 등으로 산업재 금융의 전방산업 리스크가 확대돼 산업재 금융의 건전성 저하 우려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결산 배당 미실시, 올해 자산 성장세 둔화 전망을 고려해 자본적정성 하방 압력 완화를 예상했다. 그러나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중장기적 자본 적정성 관리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hyejipolic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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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25 16: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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