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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 대표이사 김기범)가 키움증권(대표이사 황현순)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신규평가했다.


한기평은 키움증권의 개선된 시장지위와 우수한 수익성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키움그룹 서울 여의도 본사 전경. [사진=더밸류뉴스]  

한기평은 키움증권의 자기자본 규모가 올해 6월 말 기준 4조3000억원으로 지난 2019년말(2조원) 대비 크게 확대됐고, 지난 2021년 6월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과 3년간 지속된 대규모 이익유보에 힘입어 자기자본도 크게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 3개년(2020년~2022년) 평균 영업순수익 점유율 6.0%로 업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온라인 종합증권사로 위탁매매부문의 공고한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키움증권이 매우 우수한 영업효율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며 최근 3개년(2020년~2022년) 평균 총자산이익률(ROA)과 판관비·영업순수익 비율이 각각 1.8%, 35.9%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무지점 온라인 위탁매매영업 중심의 사업구조상 고정비 부담이 낮지만 차액결제거래(CFD) 관련 충당금 적립 부담으로 상반기 대손비용이 820억원에 달해 수익성 개선폭이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qhsdud1324@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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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07 13: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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