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산업(대표이사 임동복)이 SM그룹(회장 우오현) 계열사 편입 후 첫번째 수도권 재건축사업으로 인천 주안 삼영 소규모재건축 사업을 수주해 187가구의 새 보금자리를 건설한다.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동아건설산업이 최근 ‘인천 주안동 삼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의 시행사 무궁화신탁이 주최한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해당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발표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1574-2번지에 위치한 삼영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번 사업은 지하 2층~지상 20층 3개동, 총 18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개발하는 것으로 공사 기간은 약 30개월이다.
인천 주안 삼영아파트 재건축 사업 투시도. [이미지=SM그룹]사업지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과 인천 터미널역이 인접해 있으며, 제2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 내로 이동할 수 있다. 관교초, 관교중, 제물포여중, 관교여중, 인천고 등의 교육시설과 인천 종합버스터미널, 롯데백화점, 구월 로데로 거리 등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인천 문화예술회관, 인천 문학경기장, 승학산, 관교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동아건설산업의 이번 사업은 SM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수도권에서 진행하는 첫번째 재건축사업이다. 회사는 이번 수주를 통해 진입장벽이 높은 서울과 수도권의 소규모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