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대표이사 최현규)가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산업현장의 애로사항과 정부의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가졌다.
한국콜마는 지난 11일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현장소통을 위해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은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통합한 국내 최초의 융합연구소다. 현재 600여명의 전문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권 차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내곡동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 안병준 한국콜마홀딩스 대표,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 문병석 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권 차장은 “업계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 정부의 지원이 어우러져 K-뷰티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한류의 대표 브랜드가 됐다”며 “우리 화장품 산업이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춘 혁신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업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식약처는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연구기관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