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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양희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이사 이정애)이 임직원들과 함께 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섰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일 강원 동해시 망상해변에서 청년 기후환경 활동가 '글로벌에코리더 YOUTH' 103명과 함께 비치코밍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에 이은 두번째 진행이다.

 LG생활건강 임직원들이 강원 동해시 망상해변에서 '비치코밍' 캠페인을 진행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비치코밍은 해변을 의미하는 ‘비치(Beach)’와 빗질을 의미하는 ‘코밍(Combing)’의 합성어다. 빗질하듯이 세심하게 해변에 떠밀려온 플라스틱, 유리 조각 등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뜻한다.


이날 오후 망상 해변에는 글로벌에코리더 YOUTH 활동가들과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 동해시 및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 초중등생 자녀를 둔 LG생활건강 임직원 가족 그리고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함께 모여 쓰레기를 주웠다. 해변 정화 활동이 끝난 뒤에는 바닷속에서 쓰레기를 건져낸 스쿠버다이밍 전문가들로부터 해양 오염의 심각성 듣고 문제 해결 방안을 논하는 강연도 진행했다.


LG생활건강, UNEP, 에코맘코리아 등이 함께 운영하는 글로벌 에코리더 YOUTH 프로그램은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은 20세 이상의 청년 100여 명을 선발해 MZ세대 기후 환경 활동가로 육성하는 활동이다.


hejung07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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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03 14: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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