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지에프홀딩스(대표이사 이진원)가 오는 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주요 경영현황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예정돼 있다. 일대일 및 일대다 미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후원기관은 한양증권(대표이사 임재택)이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현대지에프홀딩스 본사 전경. [사진=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1분기 매출액 4960억원, 영업손실 57억원, 당기순이익 1110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 238.4%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주요 종속회사인 현대리바트의 실적 부진으로 영업손익이 적자를 기록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난 3월 1일을 분할 기일로 구 현대그린푸드가 인적분할 한 분할존속회사다"라며 "회사는 과거 현대그린푸드의 본업에 해당하는 급식 등 식품 관련 사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머지 계열사와 보유 지분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