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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CJ대한통운(대표이사 강신호)이 혁신 아이디어 사내 공모전 ‘다됨’ 프로젝트를 통해 종이로 출력하던 인수증을 디지털화 한다.


CJ대한통운 ‘다됨’ 프로젝트 2기에 최종 후보로 선정된 3개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다됨’ 프로젝트는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실제 사업에 활용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1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1월 2기가 시작됐다. 지난해 진행된 다됨 1기에서는 디지털 포워딩 시스템인 '로이스 포워더스’와 이커머스 간편 견적 시스템 등이 사업화 돼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다됨은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으로 우수 아이디어 후보를 선정한 뒤 외부 스타트업 컨설팅 전문가로부터 액셀러레이터 멘토링 등을 받아 최종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기 다됨에는 37개 아이디어가 접수돼 3개 아이디어가 후보로 선정됐다. 그 중 ‘인.디’가 최종 우승팀으로 뽑혔고 이들이 제시한 디지털 인수증은 곧바로 현장 적용 과정에 들어가게 된다. 택배차량 외부광고사업을 제안한 ‘ONE-AD’팀, 당일배송 플랫폼 아이디어를 내놓은 ‘DeLI’팀은 사업화를 위한 추가 검토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작으로 뽑힌 3개 팀에는 총 30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인·디’는 배송을 위해 종이로 출력하던 인수증 대신 고객사, 배송기사, 배송처 등에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디지털 인수증을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기존 종이 인수증은 출력과 전달, 보관 과정에서 분실 또는 훼손이 일어났다. 디지털 인수증은 높은 효율성과 정확도, 종이 사용량 감소라는 장점이 있다.


이정현 CJ대한통운 인사지원실장은 “올해는 작년 다됨 프로젝트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화가 진행되는 것을 본 직원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아이디어 수준도 높아졌다”며 “도전정신을 북돋우고 창의적 인재를 육성해 혁신기술기업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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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29 20: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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