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상원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교육용 메타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16일 교육 전문 기업 교원그룹과 '메타버스 기반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어성철(오른쪽) 한화시스템 대표이사가 지난 16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신영욱 교원 대표이사와 '메타버스 사업협력'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교원그룹 교육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메타버스 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언택트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교육서비스 공동기획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및 업무 제휴를 추진한다. 

이에 한화시스템은 교원그룹의 프리미엄 교육 콘텐츠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구현하는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최신 ICT(정보통신기술) 기술과 교육을 접목하는 '에듀테크(Edu+Tech)'에 집중하고 있는 교원그룹의 니즈에 맞춰, 교육용 메타버스에 스스로 학습하고 인간 언어의 맥락을 이해하는 '생성형 AI(인공지능)'를 도입해 시스템을 고도화 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EBS(사장 김유열)와 메타버스 기반 공공교육 플랫폼 '위캔버스'를 개발한 바 있으며, EBS '위캔버스'와 교원그룹 메타버스 플랫폼 간 상호 연동도 가능하도록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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