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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상원 기자]

현대백화점(대표이사 정지선 장호진 김형종)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977억원, 영업이익은 779억원, 당기순이익은 6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4%, 7.8% 감소했다.


현대백화점의 1분기 영업 실적 추이. [이미지=현대백화점 IR자료]

사업별로 백화점 부문 별도 기준 순매출액은 5727억원, 영업이익은 9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순매출액은 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4% 감소했다. 의류패션, 잡화, 화장품 상품군의 호조로 매출액은 늘었으나, 수도광열비와 인건비 등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줄었다.


면세점 부문 별도 기준 순매출액은 3320억원, 영업손실은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순매출액은 21.8%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적자지속했다. 프로모션 축소 등 영업 효율화 영향으로 매출액이 줄었으며 적자폭도 늘어났다.


lksw407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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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09 1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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