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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공현철 기자]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은호)이 지난 1분기 매출액 7837억원, 영업이익 1050억원, 당기순이익 794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이뤄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89%, 628.51%, 655.52% 증가했다. 최근 4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은 0.62%고 5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0.39%다.


롯데손해보험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의 장기보장성보험 분기 신규월납액은 사상 최대인 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7% 성장했다. 지난 1분기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5050억원을 기록해 1분기 전체 원수보험료 중 84.8%를 차지했다.


롯데손해보험이 지난 1분기 최대 실적을 올린 배경엔 지난 2019년 대주주 변경 이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한 내재가치 중심 경영이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단기손익에 흔들리지 않고 계약서비스마진(CSM) 성장을 위한 체질개선 작업을 이어온 것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초 1조8005억원의 CSM에서 상각 수익 410억원 등을 인식했으나 1551억원의 신계약 CSM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1분기 말 CSM은 1조8949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손해보험은 보험 포트폴리오 구성 등 계량적인 변화 외에도 계약의 질적 측면 역시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기보장성보험 유지율은 13회차 87.2%, 25회차 79.8%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전사 손해율은 지난 1분기 82.7%로 전년 동기 대비 2.2%p 개선됐다. 장기위험손해율 역시 98.2%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p 줄었다. 이외에도 자동차보험에서 77.0%의 손해율을 기록하는 등 전 보종에서 손해율 개선이 이뤄졌다.


police2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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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09 11: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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