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가 지난해 매출액 5906억원, 영업이익 2624억원, 당기순이익 3014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20.5%, 35%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8% 증가했다. 최근 5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은 11.23% 이고 5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40.28% 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미국의 긴축 가속화에 따른 시장 유동성 감소 영향 등으로 거래대금이 전년비 크게 감소해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줄었지만, 세법 개정에 따른 법인세 비용 감소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05년 한국증권거래소, 한국선물거래소, 코스닥증권시장, 코스닥위워회 등 4개 기관 통합으로 설립됐다. 본사 사옥은 부산 남구에 위치했으며 주식,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파생상품 등을 거래하는 종합거래소이다.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파생상품시장의 운영, 시장감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