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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공현철 기자]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가 지난해 매출액 5581억원, 영업이익 916억원, 당기순이익 836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각각 93.9%, 274.2%, 270.6% 증가했다. 최근 5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은 89.07% 이고 5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15.63% 이다.


케이뱅크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금융감독원]

케이뱅크는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2020년까지 적자를 보이다가 지난 2021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주식시장 상장을 목전에 두고 있다. 최근 2년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인터넷은행의 몸값이 올라가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2월 케이뱅크가 상장을 위해 서두르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주식시장 침체와 카카오뱅크가 주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결국 상장을 철회(연기)했다. 이어 시장이 안정화되면 즉각적으로 상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IPO(기업공개) 거물이 잠정 휴식기에 돌입했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지난해 코로나 19의 재확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경기 침체 등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며 "불안한 경제환경에도 불구하고 케이뱅크는 앱 리뉴얼을 통한 고객경험(CX) 강화,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 및 청소년을 위한 선불서비스 등 신상품·서비스를 출시해 고객님들께 한 걸음 더 다가갔다"고 말했다.


또 중저신용자를 포함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해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제1금융권 인터넷은행으로 도약했고, 고객 수 800만명과 여수신 합산 25조원을 돌파하는 등 괄목할 성장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police2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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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05 13: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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