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효진 영진약품(대표이사 이기수)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김붕년 사외이사도 재선임됐다. 김원섭 사외이사, 고영엽 사외이사는 신규 선임됐다.
영진약품이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본점에서 제 61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기수 영진약품 대표이사. [사진=영진약품]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을 승인했다.
영진약품은 지난해 매출액 2184억원, 영업손실 74억원, 당기순손실 2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하 K-IFRS 별도). 전년비 매출액은 11.4% 증가하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각각 적자지속했다. 영진약품 측은 “국내영업 및 수탁사업의 꾸준한 성장으로 매출액은 증가하고 영업손실규모 축소됐다”며 “그럼에도 손해배상청구소송 1심판결로 인한 충당부채 인식으로 당기순손실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심기일전해 수익성 개선과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 제대로 된 주춧돌을 놓아 성장의 탄탄대로로 가는 올해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