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트라,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관 자문위원회’ 발족 - 건축, 전시, 행사 등 각 분야 전문가 임명
  • 기사등록 2023-03-23 14:05:52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김미래 기자]

코트라(KOTRA, 사장 유정열)가 오는 2025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자문위원회 발족식을 가지고 한국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힘쓴다.


코트라는 지난 22일 양재 엘타워에서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관 조성 관련 자문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년 뒤로 다가온 차기 엑스포 한국관 조성에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위원회의 공식출범에 의의가 있다.


전춘우(왼쪽 여섯번째)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22일 양재 엘타워에서 이광환(왼쪽 다섯번째) 해안건축 소장 및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사진=KOTRA]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디자이닝 퓨처 소사이어티 포 아워 라이브즈(Designing Future Society for Our Lives)’를 테마로 오사카만에 조성된 인공섬인 유메시마에서 2025년 4월부터 6개월간 개최될 예정으로 관람객 총 282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관은 ‘커넥팅 라이브즈(Connecting Lives)’라는 소주제를 선정했다. 팬데믹 종식 및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K-컬쳐 붐을 타고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한편, 기후변화, 환경문제 등에 공헌해 인류 공동의 목표인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자문위원회에는 크게 건축, 전시, 행사 등 3개 분과에서 각 3명씩 위촉됐다. 그 외에도 엑스포 주제 분야의 자문위원 2명과 한국관의 전체적인 방향을 잡기 위해 개최했던 컨셉 공모의 당선팀에서 5명이 참여해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반기 1회의 총괄 자문위원회가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며, 필요에 따라 수시로 자문위원과 수행 업체가 분과별로 교류하며 한국관 조성을 위해 힘을 합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엑스포 한국관 설계업체(UIA건축사사무소)의 중간 설계 완료 보고 및 전시업체(시공테크)의 전시 컨셉 발표도 겸해서 진행됐다. 건축 및 전시 수행 업체가 각자의 과업 진행 현황을 전체 자문위원 앞에서 발표하는 첫 자리였던 만큼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전춘우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향후 2년간 과업 진행에 있어 자문위원회에 많은 제언을 부탁드린다”며 “자문위원, 코트라 및 각 분야의 업체들이 긴밀하게 협조해 전 세계에 한국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한국관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mrkk@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3-23 14:05:5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