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공현철 기자]

SK증권(대표이사 김신 전우종)은 지난해 매출액 1조2445억원, 영업이익 14억6309만원, 당기순이익 13억485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매출액은 16.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7.1%, 96.7% 감소했다.

SK증권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SK증권]

SK증권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한 이유로 금리 인상, 증시 부진, 부동산 경기 침체 등 국내 자산시장 침체 영향으로 인한 실적 부진을 꼽았다. 지난 2020년 매출액이 전년비 2배 가깝게 상승한 이후 2021년엔 4.77%라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지만,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에 비해 영업이익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SK증권은 지난달 전우종 전 경영지원부문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해 김신 SK증권 대표이사와 각자 대표 체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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