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상원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드론과 이미지 분석 AI(인공지능)를 통해 통신탑의 안전도를 점검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어 통신탑의 볼트·너트 풀림에 대한 안전도 점검을 위해 이미지 분석 AI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드론 촬영에 활용해 현장 검증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과 SK오앤에스 직원이 드론을 통해 통신탑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이번 안전점검 지능화를 통해 통신탑 노후화로 인한 사고 예방뿐 아니라, 드론 활용 점검으로 점검자가 통신탑에 직접 오를 요인을 최소화해 점검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 드론 촬영 결과 이미지 분석에 불량 판독을 위한 AI 모델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육안 점검 방식 대비 업무 생산성을 제고하고, 판독에 소요되는 시간 95% 단축 및 판독의 신뢰성과 일관성을 높였다.

향후, SK텔레콤은 풍압 안전도·기울어짐 등 점검 항목을 추가하고 AI 고도화와 안전관리시스템과 연동하는 등 지속적으로 통신탑 안전점검 지능화 시스템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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