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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SK그룹의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대표이사 이재원)가 1주당 389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21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47억원이며 현재 발행주식총수 1284만3222주에서 자기주식 79만1084주를 제외한 1205만2138주를 기준으로 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정기주주총회 결의 후 1개월 내 지급될 예정이다.


[이미지=인크로스]

인크로스의 올해 4분기 매출액 173억원, 영업이익 68억원으로 전년비 9.49%, 9.6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렙과 티딜의 취급고 증가 추세가 이어져 4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불안에도 불구하고 퍼포먼스 광고 영역 확대가 주효한 미디어렙과 다양한 MD 확보 및 기획전 등 타게팅 고도화가 접목된 티딜이 동시에 성장성을 보일 것”이라며 “인건비 외 특별한 변동비 증가가 동반되지 않아 탑라인 성장은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미디어렙은 지난 7월 애드테크 기업 솔루티온을 인수하며 퍼포먼스 광고 사업 본격화를 추진하고 있다. 티딜은 12월부터 TV 광고를 통해 SK텔레콤 가입고객에 대한 마케팅을 시작했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광고 영역은 TV와 모바일을 통합한 광고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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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21 13: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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