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대표이사 조영탁)이 올해 기업 수강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고 내년도 교육 트렌드를 전망하는 ‘2023 에듀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올해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기준으로 5000여 개 기업의 교육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휴넷 빅데이터를 통해 본 기업교육 현황, 기업교육 담당자가 본 다음해 교육 트렌드 설문, 산업군별 교육 변화 등 3개 주제로 구성해 기업이 내년도 교육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휴넷의 올해 학습자 수는 월평균 66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 20년 대비 27% 증가하며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휴넷은 매년 연간 학습자 수와 월간 학습자 수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 올해는 연간 학습자 수가 처음으로 8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교육 유형별 비중을 살펴보면 ‘에듀테크 플랫폼’과 ‘오프라인 교육’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에듀테크 플랫폼’의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3%, 20년 대비 11%가 늘었다. 학습관리시스템(LMS), 사이버 연수원, 라이브 강의 솔루션, 러닝 메이커 등 학습을 지원하는 각종 플랫폼이 여기에 해당한다. 일방향의 이러닝을 너머 기업이 맞춤형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플랫폼을 통해 고도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데 관심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오프라인 교육’의 비중도 전년 대비 5%, 20년 대비 12%가량 증가했다. 휴넷이 온라인 교육이 강한 회사임에도 플립러닝과 같은 온/오프라인 결합 교육이 많아지며 온/오프라인 교육이 동시에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