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송영숙)가 한미헬스케어와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선도에 나선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일 이사회에서 관계사 한미헬스케어와의 합병 종료를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9월 23일 이사회에서 한미헬스케어와의 소규모 합병 추진을 결의한 후 한미헬스케어 전 사업 부문 및 인력 등을 합병하는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1일 이사회 의결로 모든 합병 절차를 끝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합병을 통해 한미헬스케어의 핵심사업 부문을 인수함으로써 미래가치 향상을 위한 사업을 펼쳐 나갈 수 있게 됐다. 한미사이언스는 식품, 의료기기, IT솔루션, 컨슈머플랫폼 등 한미헬스케어의 4대 영역 사업 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다.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2541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당기순이익 1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7.99%, 15.33%, 29.6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