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대표이사 최수연)가 11월 7일 오전 9시에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주요 기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 이날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질의응답(Q&A)을 진행한다.
네이버는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458억원, 영업이익 3362억원, 당기순이익 15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98%, 0.1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0.68% 감소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내년 콘텐츠 사업 매출액은 1조6700억원으로 올해 대비 38.9% 증가하고 광고, 커머스에 이은 3대 사업부문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주요 사업부문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이 예상돼 네이버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말 웹툰∙웹소설 월평균이용자(MAU)는 2억 명을 넘어설 것”이라며 “이 가운데 구미 지역이 약 45%, 한국과 일본이 각각 12%씩, 기타 지역이 30%를 차지하며 해외사업 매출기여도 의미 있는 수준으로의 격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