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박상혁 기자]

한국콜마(대표이사 최현규)의 ‘립 화장품’이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됨에 따라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올해(1월~9월 집계기준) 립틴트 품목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4%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객사 라카코스메틱과 지난 2월 선보인 립틴트 제품이 출시 월 매출 기준 대비 154% 급증하며 립틴트 품목 전체의 매출액 성장을 견인했다.

한국콜마 메이크업연구소의 연구원들이 립 화장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콜마의 립 화장품 매출이 탄력을 받고 있다”며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워터 글램 밸런스 포뮬러’ (Water Glam Balance formula)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워터 글램 밸런스 포뮬러’ 기술은 발림성이 가벼운 저점도 제형안에 고광택 오일을 고함량시키는 제형 안정화 기술이다.

립스틱 품목의 매출액도 전년대비 150% 상승했다. 올해 초 선보인 착색력과 지속력을 높인 립스틱이 매출액 성장을 이끌었다. 처음 입술에 바른 색상과 잔여 색상이 달라 계속 덧발라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한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립스틱 사용 시 입술에 발린 색상이 시간이 지나도 동일하게 착색되는 기술이 적용됐다. 현재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해외 특허 출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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