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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GC셀(대표이사 박대우)의 미국 관계사인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가 미국 식품의약품(FDA)으로부터 ‘AB-201’의 1∙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AB-201은 HER2 과발현 유방암, 위암 등의 고형암을 표적하는 제대혈 유래 CAR-NK 세포치료제다. NK 세포 내 활성화를 위해 최적화된 CAR구조와 선택성이 높은 항-HER2 세포 외 도메인(extracellular domain)이 특징이다. CD16의 발현율이 높은 NK세포를 활용하여 자체 개발한 CAR를 통해 암세포 표면의 HER2에 대한 타깃 선택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GC셀 로고. [이미지=GC셀]

아티바는 지난해 SITC(면역항암학회)에서 AB-201에 대한 비임상 연구결과 포스터 발표, 동물실험에서 암세포 제거 및 종양 억제력이 탁월하다고 밝힌 바 있다. AB-201의 높은 HER2 CAR 발현율, NK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NKG2D, NKp30 등 수용체의 높은 발현율 확인. 난소암, 위암 등 동물모델에서 완전관해를 확인했으며, 특히 유방암 모델에서는 트라스투주맙 대비 높은 생존 이득(survival benefit) 나타내 HER2 과발현 고형암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AB-201은 자연살해(NK) 세포치료제 원천기술을 보유한 GC셀이 지난 2020년 아티바에 기술 이전한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아티바는 2019년 GC셀과 GC녹십자홀딩스가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샌디에이고에 설립한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법인이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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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21 13: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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