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지윤 기자]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 김호성)이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국내 주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 GS리테일 경영현황에 대한 시장 이해 제고가 목적이며 올해 2분기 실적 및 경영현황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한다. 질의응답 시간도 있으며 이번 기업설명회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 역삼동 GS리테일 본사가 위치한 GS타워 입구. [사진=더밸류뉴스]  

GS리테일은 지난해 연간실적 매출액 9조7657억원, 영업이익 2085억원, 당기순이익 80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18.6% 증가했다. 올해 2분기는 매출액 2조8169억원, 영업이익 474억원, 당기순이익 451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증권 박종대 연구원은 이번 GS리테일 2분기 실적에 대해 "동일점 성장률은 2.9%로 1분기 대비 1.4%p 제고되는 등 편의점에서 증익하기 시작했다"며 "하반기 베이스는 더 낮아 이변이 없다면 증익 국면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GS리테일의 퀵커머스 매출이 본격화됐다"며 "수퍼 사업 매출의 2%p 성장률에 기여한 것으로 아직 시스템 초기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성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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