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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이 글로벌 창의예술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4일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개최된 ‘온드림 아츠 클래스 사업 협약식’에서 영국 창의예술교육 비영리 재단 ‘아티즈’와 국내 비영리 교육 소셜벤처 (사)점프와의 글로벌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창의예술을 접목한 교육 현장 조성을 위해 향후 3년간 150명의 교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3년간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창의예술교육 현지화 모델 개발 및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권오규(가운데)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이 4일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개최된 ‘온드림 아츠 클래스 사업 협약식’에서 레베카(오른쪽부터) 아티즈 재단 대표, 이의헌 사단법인 점프 이사장과 협약서를 들고 있다.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아직 이론적인 교육에 머물고 있는 국내의 대다수 일반 교과 수업에 연극, 음악, 드라마 등 예술분야의 기법과 도구를 접목시켜,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지는 교수법을 전수하는 글로벌 교육 연수 프로그램 ‘온드림 아츠 클래스’를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온드림 아츠 클래스는 심사를 통해 선발된 70명의 초·중등 교사들을 신규교사 프로그램과 알럼나이 교사 프로그램으로 나눠, 영국 아티즈(Artis) 전문 강사진과 함께하는 집중적인 합숙연수를 진행한다. 올해는 영국 아티즈(Artis) 강사진이 한국을 방문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곤지암 리조트에서 연수를 진행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이 연수 과정에 필요한 활동비, 컨설팅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연말에는 성과발표회를 통해 함께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교사들이 학교현장에서 연수 받은 교육기법을 수업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멘토링을 지원하고, 우수교사로 선정된 교사들과 함께 현장 적용 연구를 진행해 창의예술교육의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아티즈(Artis)는 2004년 설립된 영국의 예술교육 전문 기관으로 음악, 무용, 연극 등 예술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교육기법을 개발해 영국 전역에 보급하고 있다. 점프는 누구나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려는 비영리 교육 소셜벤처이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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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05 10: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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