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LDI (Liability Driven Investment, 부채연계투자)를 기반으로 한 IPS(Investment Policy Statement, 투자정책서) 컨설팅 서비스를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 가입업체 대상으로 확대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으로 300인 이상 DB사업장은 적립금운용위원회 설치 및 적립금운용계획서(IPS) 도입이 의무화 됐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IPS운용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주요 공공기관 및 외투기업(퇴직연금 확정급여형 가입업체) 대상으로 IPS컨설팅 서비스를 시범 제공한다.
IPS운용플랫폼은 부채를 고려한 자산배분전략인 LDI(부채연계투자)를 통해 고객사의 투자성향(위험허용한도)을 판단해 목표 수익률 설정부터 전략적 자산배분, 최종 상품제안 및 운용성과 평가 등 IPS 프로세스를 표준화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DB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퇴직급여부채 장기 Trend 분석, 부채 관련 리스크 점검 등 퇴직급여부채 관련 전반적인 히스토리 관리 기능을 지원하고 AI 알고리즘을 통한 자본시장 예측 시나리오 산출 및 LDI 전략을 기반으로 부채 시장리스크 헤징 등 고객사의 퇴직급여부채 관리와 자산운용 관련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IPS운용플랫폼을 통해 고객 맞춤형 컨설팅 보고서 제작과 적립금운용계획서 자동 생성을 지원해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 가입업체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