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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주유소의 무한 변신 시도... 미술감상에서 캠핑카 폐수처리까지

  • 기사등록 2022-07-12 14: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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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주유소가 단순히 주유하기 위해 머무는 공간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주영민)는 주유소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아트 갤러리로 변신한다.


서울 사당셀프주유소 벽면에 옥외형 LED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디지털작품을 전시한다. 7월 한달 동안 디지털아트 플랫폼 ‘세번째 공간’과 제휴해 158인치의 디스플레이에 100여점의 디지털작품이 40초마다 재생된다.


현대오일뱅크 서울 사당셀프주유소에서 주유 고객이 벽면에 설치된 옥외형 LED디스플레이를 통해 전시되는 디지털작품을 보고 있다. [이미지=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거나 세차를 기다리는 시간을 좀 더 색다른 경험으로 채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전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최근 강릉의 샘터주유소에서는 현대오일뱅크가 캠핑카 제조/렌탈 업체인 ‘K-CAMP’와 제휴해 캠핑카의 오폐수를 처리하고 깨끗한 물을 채우는 시설인 ‘덤프 스테이션’을 오픈해서 캠핑족들의 ‘성지’로 각광 받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K-CAMP와 제휴해 덤프 스테이션을 오픈했다. [이미지=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는 향후 건전한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덤프스테이션을 확장하고 캠핑장비 대여, 보관, 판매 등 캠핑과 주유소를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7월부터 전국 177개 직영 셀프주유소에서 셀프주유소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임신부를 위한 ‘주유도우미 콜 서비스’를 실시한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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