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한국도로공사(김진숙 사장)가 고속도로 유지∙개발 작업현장에 필요한 첨단장비를 개발해 더욱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첨단장비 개발을 위해 중소기업의 제조기술개발을 지원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낙규 원장)과 로봇기술의 연구를 담당하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여준구 원장)과 함께 협력한다.

지난달 31일 분당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이낙규(왼쪽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김진숙 도로공사 사장,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는 지난 31일 성남 분당구의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고속도로 유지보수 첨단장비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해당 협약식에는 김진숙 도로공사 사장과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작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주행차량과 작업자의 충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차선인식 기능이 탑재된 자율이동 수신호 로봇과 작업 안내 시설물 설치∙수거 자동화 장비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작업자의 수고를 덜고, 위험한 작업을 자동화 기계로 대신해 작업 중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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