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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수민 기자]

알리코제약(대표이사 이항구)이 올해 1분기 매출액 429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37%, 99%, 33% 증가했다.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이사. [사진=알리코제약]

코로나19 영향으로 엘도시, 움카에이, 알리코프 등 알레르기·호흡기 질환 중심의 ETC(전문의약품) 품목 매출이 성장했고, 콜리아틴(뇌혈관질환용제), 크레스(이상지질혈증제), 넥시리움(소화기용제) 등 기존 ETC 제품도 호실적을 보였다. 


또 알리코제약은 흉터 관리 목적의 점착성 창상 피복제 ‘레노스카’가 주요 상급 종합병원 진입에 순항해 의료기기 시장 확대를 가속화했다. 2020년 출시된 레노스카는 알리코제약이 자체 개발한 창상 피복제로 최근 서울대병원, 신촌 세브란스 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의 신규재료 심의에 통과해 사용 중이다. 전국 주요 화상 전문센터에서 흉터 관리재료로 등록돼 처방되고 있다.


이나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제네릭에만 주력하는 사업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의료기기와 여성케어 용품 신규사업을 시작하고 있다"며 "자체 연구개발 또는 스타트업 및 기술 우수기업 투자(SI)를 통해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aprilis2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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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09 13: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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