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24일 22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보통주 1주당 160원의 배당금과 총 299억원 지급이 결정됐다.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화 본사. [사진=더밸류뉴스]

어성철 현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재선임 됐고, 윤안식 현 한화시스템 재무실장과 이용욱 현 한화시스템 방산부문장, 황형주 현 포스텍 수학 교수는 신규선임 됐다. 임기는 모두 2년이다. 또 사업 진출을 위해 ‘건축공사업’의 내용을 정관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조895억원, 영업이익 1120억원, 당기순이익 97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27%, 20%, 4.5% 증가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방산부문 수주잔고는 전년비 37.5% 증가된 5조5000억원 규모로 확인됐고, M-SAM(중고도 방공무기체계)의 UAE(아랍에미리트) 수출에 따른 레이더 물량(1조3000원)이 반영된 결과로 매출액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올해 말에도 저궤도 SAR(초소형) 정찰위성 등 첨단 무기체계 개발사업 수주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신사업은 아직까지 매출액 발생이 시작되지 않은 상태이나,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 1분기까지 영국 OneWeb(원웹) 지분 매입(3억달러)이 완결되며, 올해 미국 OverAir(오버에어)의 시리즈B 투자(1000억원 예상), 디지털플랫폼 빛 블록 체인 기술 추가 투자(1800억원 규모 추정)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011pink@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3-24 15:45:1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