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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IFC몰,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여의도 랜드마크' - 여의도 직장인들의 쇼핑, 외식 비즈니스 공간으로 사랑받아
  • 기사등록 2022-03-03 14: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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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수민 기자]

넷플릭스 히트작 '오징어 게임'에 등장해 화제가 된 장소가 서울 여의도 IFC몰이다. '오징어 게임' 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이 길거리 노숙자를 놓고 오일남(오영수 분)과 내기를 둔 곳이 IFC몰 입구였다. 


최근 오징어 게임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이전부터 IFC몰은 서울 여의도 직장인들이 애용하는 '여의도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IFC몰에는 커피숍, 맛집, 서점 등은 물론이고 최근 더현대서울까지 바로 옆에 들어서 인파가 몰리고 있다.  


서울 여의도 IFC몰 입구. [사진=더밸류뉴스]

◇IFC몰은....


▷소재지 :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번지 ▷현황:건물 4개동(IGC1, 2, 3, 마천루), IFC몰(쇼핑몰). 지하 7층. 지상 55층(최고 283미터) ▷완공:2012년 8월 ▷시공사 : DL이앤씨, GS건설, 포스코건설 ▷설계회사 : 미국 아르퀴텍토니카(Arquitectonica) ▷소유주 : 브루크필드 BSREPII 리얼이스테이트 



◆쇼핑, 외식, 문화 즐기는 복합공간


서울 여의도 IFC는 국제금융센터(International Financial Center)의 약자이며, IFC1, IFC2, IFC3의 오피스 3개동과 IFC몰, 콘래드서울호텔로 이뤄졌다. 연면적 50만7273㎡ 규모이며, 2011년 IFC1이 처음 개장했고 이듬해 IFC2, IFC3, IFC몰, 콘래드서울호텔이 개장했다.


서울 여의도 IFC몰. [사진=더밸류뉴스]

이 가운데 특히 인파가 몰리는 곳은 IFC몰이다. 쇼핑, 외식, 문화, 비즈니스 등을 즐기기 위해 여의도 직장인들이 애용하고 있다. 총 112개의 매장이 입점해 있다. 지하 1~2층은 패션 위주, 지하 3층은 식당가 위주로 구성돼 있다.


IFC몰 입구에 들어서면 글라스 파빌리온을 볼 수 있다. 17m 높이의 유리로 크리스탈을 형상화했는데, 자연채광을 제공하며 사계절 내내 야외의 느낌을 공유하며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서울 여의도 IFC몰의 글라스 파빌리온. [사진=더밸류뉴스]

글라스 파빌리온 옆에는 잔디광장을 의미하는 IFC가든도 있다. 인근 도로와 어우러지는 조각품과 인터렉티브 아트 등 예술가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IFC몰의 L3층 양쪽 끝에 나란히 배치돼 있다.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 공연, 다양한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운영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더현대서울' 오픈해 시너지↑


IFC몰과 더현대로 연결된 무빙워크. [사진=더밸류뉴스]

IFC 장점의 하나는 접근성이다. 지하철 여의도역 3번 출구에서 무빙워크를 통해 곧바로 IFC에 들어설 수 있다. 또, 여름과 겨울의 궂은 날씨 제약을 비교적 받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그래서 연중 내내 수많은 인피가 IFC를 이용하고 있다. 


최근 IFC 바로 옆에 현대백화점그룹의 야심작으로 꼽히는 더현대서울이 오픈해 유동층을 더욱 끌어들이고 있다. 무빙워크를 통해 IFC몰과 더현대서울까지 연결되도록 설계돼 IFC몰도 수혜를 입고 있다. 백화점(더현대서울)과 복합쇼핑몰(IFC몰)의 구성과 성격이 다르기에 상호보완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샤넬부띠크, 애플스토어 등 속속 입점... 여의도 랜드마크


IFC몰의 지하 1~2층은 의류 매장 구역이다. 무인양품 플래그십스토어와 캐리키즈가 있다. 지하 3층에는 먹거리와 영화관이 있다. 


IFC몰 전경. [사진=더밸류뉴스]

IFC몰에서 인기 있는 곳의 하나가 식음료(F&B) 매장이다. 최근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카페 노티드가 최근 문을 열었고, 미국의 유명 샌드위치인 렌위치 1호점이 오픈 예정이다. 


IFC몰에 입점한 샤넬 코스메틱. [사진=더밸류뉴스]

코스(COS), 앤아더스토리즈 등 프리미엄 SPA(자사의 기획브랜드 상품을 직접 제조해 유통까지 하는 전문 소매점) 브랜드들이 입점해있다. 백화점이나 면세점 외 공간에서는 처음으로 '샤넬 코스메틱의 단독 부티크'가 들어서기도 했다. 한국에서 두 번째 애플스토어도 지난해 오픈했다. 


aprilis2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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