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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수민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조정우)이 지난해 매출액 4186억원, 영업이익 952억원, 당기순이익 83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비 매출액은 1510% 증가했으며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흑자전환했다.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 증가세와 유럽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 중국 기술수출 및 현지법인 설립, 캐나다 기술수출 등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비 16배 이상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글로벌 4대 시장 진출을 완료했다.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남미 이외 지역으로도 기술수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SK 바이오팜 로고. [이미지=SK 바이오팜]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Carisbamate)’는 지난달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으며 SK바이오팜의 첫 표적항암 신약 ‘SKL27969’도 같은달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해 미국 임상 1상에 돌입했다. SK바이오팜은 최근 miRNA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며 바이오신약 개발에 나섰다. 유망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들과 협업해 혁신신약 R&D(연구개발) 생산성 및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나아가 SK바이오팜은 뇌전증 감지 및 예측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관련 기업에 투자를 검토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비즈니스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aprilis2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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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08 13: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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