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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대표이사 이병만)가 자발적인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인정받아 지속가능 경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가 26일 개최한 '2021 CDP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국내 화장품 ODM 기업 최초로 ‘탄소경영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미지=코스맥스]CDP는 영국의 글로벌 비영리기관이자 지속가능한 사회의 기반을 만들어 가기 위한 프로젝트다.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함께 신뢰받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로 꼽힌다. 또 해마다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요청해 기후변화대응과 수자원, 산림자원부문에서 전략과 활동, 관련 정보의 공개 수준에 대해 평가한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7년부터 CDP에 참여해 CDP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2년 연속 B등급을 획득했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17년 대비 원단위 배출량을 약 17% 감축했다. 배출원인을 파악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했다. 국제 검증 전문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제3자 검증을 받았다.

 

이어 회사는 2030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장 내 고효율 설비 설치, 유틸리티 운영 최적화 등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평택공장과 연수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도입했으며 향후에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011pin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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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27 10: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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