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 않은 미래에 무인화, 자동화는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기술이 될 것이다. 현대제뉴인은 무인 굴착기, 무인 지게차 등 상용화를 앞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이 건설기계 3사의 화학적 결합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임직원과의 소통에 나섰다. 조 사장은 신입 사원들과 ‘CEO connect’를 통해 대화를 나누며 무인화∙자동화의 ‘기술’을 강조했다.
조 사장은 건설기계 3사(현대제뉴인∙현대건설기계∙현대두산인프라코어) 첫 통합 채용으로 선발된 대졸 신입사원 90여명과 온라인으로 대화를 나누는 ‘CEO connect’를 25일 실시했다. ‘CEO connect’는 지난해 12월 대표이사가 3사 임직원들과 소통을 위해 총 4차례 실시됐다.
조 사장은 이날 신입사원들에게 자신을 소개 하고 사전에 신입사원들로부터 받은 질문 100여개에 대해 대답했다. 질문은 회사의 사업전략 및 미래 비전에서부터 신입사원이 가져야 할 덕목, 좋아하는 음식 등의 가벼운 질문까지 다양하게 이뤄졌다.
CEO로서 성공 비결을 묻는 질문에 조 사장은 “‘동료들과 함께 해야 더 멀리 갈 수 있다’가 제 인생 철학”이라며 “맡은 업무에 대해 개인적인 노력도 기울였지만, 승진을 포함 좋은 성과를 냈을 시 함께한 분들의 성원 덕분이라는 마음을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을 지속 표현한 것이 성공비결”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 사장은 7일(현지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 참가해 느낀 소감을 영상으로 임직원들에게 전달하며 ‘기술경영’을 언급한 데 이어, 이날 신입사원들에게도 기술 확보의 필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