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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마켓컬리(대표이사 김슬아)의 연말 홈파티용 밀키트∙디저트∙홈데코 상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말을 맞은 데다 코로나19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홈파티 수요가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된다. 


마켓컬리는 1일~ 21일 자사의 판매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홈파티 관련 상품 가운데 집에서 즐기기 편리한 밀키트 판매량이 전달 같은 기간 대비 최대 20배 증가했고, 디저트류, 홈데코 용품 등도 판매가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마켓컬리에서 판매하는 슈톨렌(왼쪽)과 맥앤치즈. [사진=마켓컬리]

홈파티에 어울리는 맥앤치즈의 판매량은 20배, 감바스∙스테이크∙샤브샤브 등의 판매량도 각각 532%, 165%, 154% 증가했다.

 

케이크 판매량이 전달 대비 75% 늘었고, 쿠키∙크로플∙슈톨렌 판매량은 각각  88%, 84%, 76%씩 증가했다. 이달, 젠틀몬스터의 ‘NUDAKE,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등의 제품을 새로 선보였다. 이탈리아의 '파네토네', 프랑스의 '샹피뇽' 등 이색 상품들도 입점시키며 디저트 카테고리를 넓혔다. 이처럼 다양한 디저트를 즐기는 트렌드를 고려해 마켓컬리는 이색적인 신제품을 연달아 내놓으며 고객 공략에 나서고 있다. 

 

홈데코 상품인 인센스 스틱은 410%, 디퓨져는 281%, 식기류는 221%, 커트러리는 92%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 외에 홈파티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즉석카메라(323%), 휴대용 프린터(85%)도 인기를 끌었다.


마켓컬리가 연말을 맞아 유명 레스토랑, 호텔 베이커리 등에서 당일 만든 상품을 그 날 오후 7시 전까지 배송하는 예약 딜리버리 서비스도 주문량이 증가세에 있다. 주문 트렌드를 살펴보면 크리스마스가 있는 24일, 25일에 배송 받기를 원하는 주문이 49%로 전체 절반가량에 달했다. 식사류에서는 스시코우지의 오마카세, 목란의 중화요리 세트의 인기가 가장 높았으며, 디저트 중에는 JW메리어트호텔의 케이크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1011pin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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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4 07: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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