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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풀무원(대표이사 이효율)이 IFF와 식물성조직단백(TVP) 품질 연구 위한 MOU를 체결하고 식물성대체육 제품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 나아가 식물성대체육 제품을 확대할 전망이다.

 

풀무원 산하 풀무원기술원(대표이사 이상윤)은 글로벌 식음료 원료 개발 선두 기업인 IFF(International Flavors and Fragrances) 한국법인 다니스코뉴트리션 앤드 바이오싸이언스(대표이사 비키카팔티스, 이하 IFF)와 ‘식물성조직단백(TVP, Textured Vegetable Protein) 품질 구현 및 개선’ 위한 MOU를 체결하고 식물성대체육 제품 개발 협력을 진행하기로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식물성대체육 품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그간 식물성단백질 식품업을 선도해 온 풀무원의 대체육 개발 설비 및 기술 역량과 IFF의 식물성조직단백(TVP)원료, 연구 정보 교류 등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식물성대체육 제품 개발에 협력한다.

 

이상윤(왼쪽 네번째. 모니터 인물 포함) 풀무원기술원장과 정성운(왼쪽 세번째. 모니터 화면 남자) IFF 상무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양측은 ‘TVP의 조직감 구현을 위한 원료·기술 지원 및 협력’, ‘ TVP의 이미∙이취제어를 위한 원료·기술 지원 및 협력 연구정보 교류 및 세미나 등 공동 개최’ 등을 위해 결속한다.

 

소비자에게 육고기에 가까운 식물성대체육을 선보일 것이다. 콩에서 유래된 원료로 만든 TVP는 콩 비린내가 남아있고 콩고기 특유의 질긴 식감을 갖고 있다. 때문에 소재를 개선하여 고품질 대체육으로 완성하기 위해 TVP를 가공하는 기술력이 필요하다.


1011pin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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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3 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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